서울 이랜드, 아르헨티나 공격자원 파블로 합류

서울 이랜드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파블로를 영입했다. 파블로는 아르헨티나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가진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서울 이랜드가 아르헨티나 공격수의 가세로 화력을 보강했다.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는 15일 2017시즌을 준비하는 첫 외국인 선수로 아르헨티나 1부리그 출신 미드필더 파블로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파블로는 아르헨티나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서울 이랜드는 "기술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서 측면 또는 중앙에서 돌파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역할울 맡는다. 12월 말에 입국해 1월 전지훈련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파블로는 "한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내 축구 경력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고 또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파블로의 스피드와 기술에 큰 기대를 표한 박건하 감독은 "개인 드리블로 과감히 돌파를 하거나 동료들과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의 라인을 깨고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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