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야외인점을 감안해, 비 가림 지붕(아케이트)도 설치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정자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정자시장에는 현재 144개 이르는 점포가 있어 특히 장안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해 정자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었다.
이에따라 시는 정자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수 있도록 1천194.1㎡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 것.
정자주차장에는 41대의 이르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정자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38억 2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13일 768㎡ 넓이로 21대가 주차할 수 있는 구천동 공구상가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사업비는 23억 7700만 원이 투입됐고 수원시가 전액 부담했다.
특히 조성된 두 개 주차장에는 30㎡ 규모의 고객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구천동 공구상가 준공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제2의 청계천이라 불리기도 했던 구천동 공구상가는 50년 된 대장간도 있는 전통있는 시장"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찾고 있고 또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었던 남문패션1번가시장.
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밀려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에따라 시는 날씨에 상관 없이 손님들이 사계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아케이트 설치 공사를 펼쳐 왔으며 드디어 결실을 맺고 오는 16일 '남문패션1번가 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연다.
남문패션1번가시장 아케이드는 길이 130m, 폭 6m로 12억 4600만 원을 들여 설치했다.
아케이트 설치사업에는 국비 3억 6100만 원, 시비 7억 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1억 2500만 원은 상인들이 부담했다.
시는 특히 팔달문시장과 이어지는 구간에 야시장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