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국에 설치된 1000여개의 철도건널목에서 연평균 11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사고로 인해 연간 8.8명의 사상자(사망자 2.4명/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최근 5년간 사고가 2회 이상 발생했거나 위험물 운송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사고 시 피해가 큰 철도건널목에 내년부터 건널목 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기위해 철도건널목의 위치정보를 전자지도에 반영해 자동차가 철도건널목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고를 알리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철도건널목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아있는 자동차를 센서로 검지해 기관사에게 알리고 차단기를 올려 자동차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첨단안전설비도 늘리기로 했다.
광역시와 국도에 설치된 철도건널목에 대한 입체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재정여건이 열악해 사업비 분담이 어려운 지자체는 관련부처와 협의해 일부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