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남경필 "다음 달 창당...직접민주주의 대폭 반영"

◇ 남경필 "다음 달 창당…직접민주주의 대폭 반영"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직접민주주의를 대폭 반영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촛불 민심을 보면 직접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답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정당에 접목해 순식간에 국민 의견을 집계, 반영하고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국민이 아파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정당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평택 정미소서 지적장애인 임금 착취"…경찰 수사

경기 평택의 한 정미소에서 40대 지적장애인이 오랜 기간 노동착취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시 소재의 한 면사무소가 "정미소를 운영하는 A씨 모자가 지적장애인을 직원처럼 두면서 임금을 제때 주지 않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적장애인 2급인 41살 박 모 씨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18살 때부터 해당 정미소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수원시 내년 초·중 급식비 지원 인상

경기도 수원시가 내년도 초·중학교 급식 지원 단가를 최대 120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70원, 중학교는 120원을 각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급식비는 동결됐습니다.

◇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 착공

축구장 30개 넓이의 국내 최대 규모인 자동차 복합단지가 경기도 수원에 들어섭니다.

수원시 고색동 사업부지에서 들어설 예정인 '도이치 오토월드'는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3500억 원을 투입, 29만 8천여 ㎡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특히 이 단지에는 수원지역 11개 중고차 매매단지 내 199개 중고차 매매상사가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어 '집적화'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 고양시, 호수공원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경기도 고양시는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의 예비부부를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합니다.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은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지양하고 특별하고 검소하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예식은 오전 9시부터 17시 내 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1일 1예식만 접수받고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 '수도권 최대 겨울축제' 가평씽씽축제 다음달 개최

경기도 가평군은 다음 달 1일 부터 한 달 동안 가평천과 자라섬 일대에서 가평 씽씽축제를 개최합니다.

10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수도권 최대 겨울축제이자 재즈와 함께 하는 축제로 올해로 8회째를 맞습니다.

지난해 포근한 날씨 탓에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축제가 취소됐지만 올해는얼음낚시와 눈·얼음 썰매, 스노 래프팅 등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지난해 전력자립도 42.9%…1년 새 14.2%P↑

경기도의 전력자립도가 1년 새 14.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력 총생산량은 시간당 4만 5700여 GW(기가와트)인 반면 총소비량은 10만 5400여 GW(기가와트)로, 전력자립도는 42.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4년 28.7%보다 14.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포천 LNG 발전소와 안산 집단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고, 지역별로 태양광과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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