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직속 평창올림픽지원단 신설

2017년 최우선 과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관 직속의 평창올림픽지원단을 신설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17년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평창동계올림픽및패럴림픽지원단(이하 평창올림픽지원단)’을 신설했다.


평창올림픽지원단은 문체부 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등의 사업이 올림픽‧패럴림픽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통해 관련 업무를 통합,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창올림픽지원단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4개 팀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지원단장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총괄하는 체육정책실장이 겸임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평창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 성화 봉송 등 대회 공식행사 및 주요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를 담당한다. 평창올림픽지원단은 향후 업무 추진 범위를 넓혀가면서 문체부 업무 전반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콘텐츠‧관광올림픽 성공 지원 및 범부처 협업과 소통에 집중한다.

문체부는 "2015년 초부터 지금까지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연계 사업들은 기존 실‧국 차원의 팀에서 추진해왔다. 하지만 대회 이전 붐 조성과 문화적 국격 제고,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통합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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