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에어백'·벤츠 '안전띠' 결함, 21개 차종 2474대 리콜

서울 강남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본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아우디, 벤츠, 마세라티, KTM,볼보트럭 등 21개 차종 2474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의 아우디 A4 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승용차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으로 에어백이 전개되어야 할 조건에서 에어백과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대상은 2008년 8월 14일부터 2009년 8월 25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4 2.0 TFSI quattro 등 1987대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63 AMG 4M Coupe 등 3개 차종 승용차는 시트 벨트 익스텐더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인하여 좌석 안전띠가 탑승자의 몸에 제대로 착용되지 않아 사고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 5일부터 2016년 3월 2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 Coupe 등 73대이다.


에프엠케이의 기블리 SQ4 등 8개 차종 승용차는 차동장치내 기어를 고정하는 너트의 조립불량으로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7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기블리 SQ4 등 44대이다.

스포츠모터사이클의 1190 ADVENTURE 등 3개 차종 이륜차는 차체와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배선의 간섭으로 피복이 벗겨질 경우 전기회로가 단락되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11월 7일부터 2016년 5월 4일까지 제작된 1190 ADVENTURE 등 68대이다.

아울러 볼보의 덤프트럭도 승차공간 내 실내등 램프가 먼지,습기에 의하여 미세한 전류누전 결함으로 인해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대상은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6년 9월 8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덤프 FH84TR3HA, H8TSDC5411 모델 302대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