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주민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해상시위' 벌여

여수 거문도 주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였다.

박근혜 퇴진 거문도 주민행동본부는 주말인 지난 10일 오후 거문도 주변 바다에서 선박 10대를 몰고 섬 주변을 돌며 해상시위를 벌였다.

주민행동본부는 배마다 박근혜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깃발을 꽂고 민중음악을 틀면서 인근 선박과 섬 주민들에게 탄핵 가결 소식과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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