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광기 씨가 CBS와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힐링로드 시즌4 - 땅끝의 아이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를 맡았다. 크리스천인 이광기 씨는 오랜 기간 꾸준하고 성실하게 제 3세계 아동과 관련한 모금운동과 구호활동에 물질적인 기부는 물론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펼쳐왔다. 최근 방송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가난과 질병, 노동으로 고통받는 제 3세계 아동들을 위해 선뜻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2016년 1월을 시작으로 헐벗고 굶주린 해외아동을 위해 달려간 ‘힐링로드 시즌 4 – 땅끝의 아이들’ 은 우간다, 르완다, 네팔, 잠비아 등 4개국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로드 더빙을 하던 도중 이광기 씨는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참지 못해 녹음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가 눈물을 쏟은 아이는 잠비아의 조세핀. 조세핀이 장애 동생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에 이광기 씨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아버지로부터 대물림된 척추 장애를 가진 우간다의 삼 남매가 한 끼를 위해 불편한 몸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며 “더 장애가 심각해지기 전에 빨리 치료를 해줘야 할 텐데...” 라며 연신 눈물을 참던 이광기 씨는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내레이션을 소화해냈다. 자연스럽게 감정이 스며드는 그의 목소리가 사연의 깊이를 더해 아이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레이션을 마친 이광기 씨는 “모든 아이들이 마음 아프지만,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잠비아의 오드윈과 우간다의 장애 형제들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제 목소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제 3세계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기 씨는 이번 더빙에 참여하며 평소 갖고 있던 나눔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했다.
“나눔은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한 명의 아이라도 살리는 데 작지만 보탤 때 우리에게는 행복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나로 살았을 때 오는 큰 기쁨인 것 같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나눔의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힐링로드 시즌4 – 땅끝의 아이들’은 총 2부작으로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목사, 대구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 주님기쁨의교회 김대조 목사, 광주벧엘교회 리종빈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기쁨과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의 여정을 통해 제 3세계 아동들의 참혹한 현실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동의 이야기가 전해질 것이다.
연기자 이광기 씨의 내레이션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힐링로드 시즌 4 – 땅끝의 아이들 1부’는 오는 12월 16일(금) 아침 7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부는 12월 23일(금)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1:1 해외 아동 결연 및 문의: 02) 2078-7000 (월드비전)
* 힐링로드 시즌 4 - 땅끝의 아이들 1부
본방: 12월 16일(금) 아침 7시 30분 / 재방: 12월 17일(토) 아침 9시 / 삼방: 12월 19일(월) 아침 7시 30분 / 사방: 12월 21일(수) 밤 8시 10분
* 힐링로드 시즌 4 – 땅끝의 아이들 2부
본방: 12월 23일(금) 아침 7시 30분 / 재방: 12월 24일(토) 아침 9시 / 삼방: 12월 26일(월) 아침 7시 30분 / 사방: 12월 28일(수) 밤 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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