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페리오렌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디비시온 데 오노르 후베닐A 16라운드 페리오렌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홀로 3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13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2분 에이터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 두 번째 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9분에는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음불라의 추가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후반기 첫 경기 1-4 승리. 후반기 시작도 좋고 해트트릭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팀 동료들한테 고맙고 팀에 도움이 돼서 행복하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6경기 13승2무1패 승점 41점을 기록, 2위 에스파뇰에 승점 7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