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소장과 주심 강일원 재판관 등은 11일에도 출근해 사건 기록 검토를 진행했다.
해외 출장 도중 탄핵소추의결서 접수 소식을 듣고 전날 조기 귀국한 강 재판관은 이날 “아직 다 기록을 제대로 못 봤다”면서 “기록과 자료를 보기 위해 출근했다”고 말했다.
박 소장도 오전 출근했지만, 향후 심리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헌재는 12일 재판관회의를 열어 향후 심판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헌재는 오는 16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에게 답변서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