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3회는 평균 시청률 12.7%(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라 어마어마한 '도깨비'의 힘을 과시했다.
9일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몸을 관통한 도깨비 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해외로 떠나기 위해 작별인사까지 한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검을 또렷이 보면서 '도깨비 신부'임을 재확인한 지은탁의 운명적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은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곱씹으며 미소짓거나 지은탁을 생각하던 끝에 그의 집까지 순간이동하는 등 각별한 마음을 쌓아가고 있는 김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이 다 살아 숨쉬고 있다. 볼수록 정신없이 빠져든다", "김고은이 공유 가슴의 검을 가리키는 그 순간 온 몸에 소름!", "극본, 연출, 배우, 정말 최고의 작품"이라는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4회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