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EBS 다큐 내레이션 참여… '환경사랑' 행보 여전

배우 류준열이 EBS 특별기획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준열이 10일 방송되는 EBS 특별기획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최근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류준열은 이번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작업에 동참해 '환경사랑' 행보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류준열 특유의 담백하고 진솔한 목소리 내레이션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한 류준열은 지난 7월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편지글을 올려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월에는 그린피스와 함께 환경보호 펀드레이징인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소셜포비아'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각종 신인상을 수상하고,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을 맡아 '대세'로 떠오른 그는 올해에도 MBC '운빨로맨스',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의 목격자' 등을 촬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는 EBS와 환경부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다큐 사상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전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안을 진단하는 내용이다.

51도의 기록적 폭염으로 두 달 만에 사망자가 400명이나 발생한 인도, 토네이도 때문에 8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온 중국, 초대형 산불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캘리포니아 등 최근 발생하는 기상이변의 원인을 밝히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류준열의 내레이션이 곁들여진 EBS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는 10일 오후 7시 45분부터 9시 25분까지 2부작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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