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저녁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대사들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 탄핵 상황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윤병세 장관 등 외교부 간부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 등 외교정책에 변함이 없음을 대사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과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의 면담은 박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국내 정세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 등 현안과 한미동맹 등의 사안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