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라군을 간직한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 매력 소개 ③

푸른 바다 한가운데 하얀 모래사장으로 만들어진 섬 노깡위 (사진=에어칼린 제공)
'영원한 봄의 나라'라고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는 365일 부드러운 무역풍에 연평균 기온 24도의 축복받은 봄 날씨를 자랑한다. 또한 2008년 7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뉴칼레도니아의 라군은 허니무너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 껏 살려준다.

특히 뉴칼레도니아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데뺑 섬은 허니무너들에게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투명함으로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오로 천연 풀장,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카누메라 비치, 드넓은 하얀 백사장의 쿠토 비치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천연 풀장인 오로 풀장은 허니무너들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수면과 같은 높이의 바위들이 바다를 막아 맑은 바닷물이 둥근 수로에 계속 유입되면서 자연적으로 수영장이 형성된 오로 천연 풀장이야 말로 뉴칼레도이나의 매력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곳. 바닷물과 함께 유입된 산호와 열대어들로 인해 수족관을 방불케 해 마치 수족관 안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빽빽한 소나무 숲과 거대한 바위가 천연 풀장 전체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바닷물이 드나드는 수로는 해수면 높이의 바위가 물을 막고 있어서 유해한 것들을 걸러주는 천연 필터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더 깨끗한 바닷물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천연 풀장의 수심은 약 1~2미터로 얕아서 안심하고 남태평양의 바다를 즐기실 수 있다.

노깡위는 성시경의 잘지내나요 뮤직비디오의 배경지도 됐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또 일데뺑 해변을 떠나 보트를 타고 30여 분을 달리다 보면 푸른 바다 한가운데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노깡위 무인도 섬이 신기루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가는 길에 만나는 돌고래나 바닷거북은 아름 다운 자연을 간직한 뉴칼레도니아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취재협조=에어칼린(www.airca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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