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다. 경제침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꺼리고 각종 구조조정과 일자리 부족으로 국민들은 내일의 희망 잃어가고 있다"고 위기감을 상기시켰다.
이어 "얇아진 주머니로 소비는 줄고 자영업자들 한숨을 내쉬고 있다"면서 "정부 공직자 여러분은 비록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될지라도 국정은 흔들림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오늘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면서 "이제 탄핵안은 우리 손을 떠났다. 이 순간부터 국회도 국정의 한 축으로 나라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