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지역구 등 곳곳 오늘도 탄핵 촉구 촛불

지난 2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시민 3천여 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이 의원의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국회가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나서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과 곡성에서 탄핵 안 가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예고됐다.

9일 저녁 7시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과 오후 4시 30분 곡성 레저문화센터, 목포와 화순 등 전남 도내 4곳에서 각각 시국 규탄 촛불집회가 열린다.

정권퇴진순천본부 등이 마련한 집회는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정권퇴진을 촉구한다.

이번 촛불집회는 국회의 탄핵안 처리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결 여부에 따라 시위 규모나 향후 촛불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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