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정현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 중거리슛을 터트리는 과정에서 트래블링 바이올레이션에 해당하는 스텝을 밟았다. 그러나 휘슬이 불리지 않았고 득점이 인정되면서 KGC인삼공사가 101-99로 승리했다.
이에 대해 KBL은 이정현의 슛을 쏘기 전 밟은 스텝은 트래블링이 맞다고 인정했다.
KBL 관계자는 "경기 후 비디오로 살펴본 결과 이정현의 트래블링이 확인됐다"며 "승패 번복은 없고 해당 심판들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