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성서 '성서편' '자녀교육편' 겨울 강습회 연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성서연구를 도와온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이 겨울 지도자강습회를 시작한다.

베델성서연구원은 오는 12일부터 사흘동안 순천 금당남부교회 미드리마을 수양관에서 '성서편'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강습회를 연다고 밝혔다.


내년 1월 9일에는 서울 신생중앙교회(성서편), 18일에는 전주 샘물교회(자녀교육편), 2월 13일 동대전성결교회(자녀교육편), 3월 13일 철원감리교회(성서편)에서 각각 사흘동안 열린다.

구약 20과, 신약 20과로 구성돼 있는 성서편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흐름을 구속사의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또 개념카드와 상징그림을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어 교인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이번 성서편의 강사진으로는 루터대 박일영 교수와 철원감리교회 곽영준 목사, 춘천중앙교회 서금석 사모가 참여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자녀교육편은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 부모들을 자녀교육 전문가로 바로 서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신학적, 교육적 설명과 유대인의 자녀교육법, 신앙적 전인교육을 위한 학습방법 등을 소개한다.

장신대 박상진 교수와 감신대 김영래 교수, 기독국제학교 유치원 박미영 원장 등 기독교 교육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1974년 시작돼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성서연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2년동안 280회 이상 지도자 강습회를 열어 45개 교단 만 6천 여명의 목회자들이 과정을 수료했고 47만 명의 교인들이 베델성서 프로그램을 교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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