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MF 이용래, 10일 4살 연하 신부와 결혼

10일 웨딩마치를 올리는 이용래. (사진=수원 삼성 제공)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용래(30, 수원 삼성)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수원은 8일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4살 연하 신부 이유라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둘은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용래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을 치르느라 예비신부가 결혼 준비하는 것을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결혼하고 나면 심적으로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더욱 성숙하고 멋진 플레이로 많은 분들의 축하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경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용래는 2011년부터 수원에서 활약 중이다. K리그 통산 195경기에 뛰었고, 국가대표로도 17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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