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시장 4년 연속 '2억 관객' 돌파

국내 영화 관객 수가 4년 연속 2억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 한해 총관객 수는 이날 현재 2억14만9천367명을 기록해 2억명을 넘어섰다.

국내 영화 관객 수는 2013년에 2억명을 처음 돌파한 뒤 2014년 2억1천507만명, 2015년 2억1천730만명 등으로 2억명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한국영화 관객 수는 지난달 이미 1억명을 돌파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은 1천156만명을 동원한 '부산행'이 차지했다. 이어 '검사외전'(971만명),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8만명), '밀정'(750만명), '터널'(713만명), '인천상륙작전'(705만명)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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