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 가금류 '살처분'…역대 최고치

◇ 경기 가금류 20마리 중 1마리 '살처분'…역대 최고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되면서 경기지역에서 사육 중인 닭과 오리 등 가금류 300만 마리가 살처분거나 처분 예정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사육 중인 가금류가 5400만 마리인 것을 감안하면 20마리 중 1마리가 살처분되는 것입니다.

역대 최고치인 살처분 규모는 보름 남짓한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가금류의 살처분이 예상됩니다.

◇ 경기도, 즉석식품 제조·배달업체 115곳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달 즉석섭취식품 제조업체와 배달음식점 등 1,414곳을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벌여 115곳을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47곳, 유통기한 경과 20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1곳, 미신고 영업 8곳 등입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115곳 가운데 7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44곳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경기남부, 데이트 폭력 피의자 1046명 검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연인 간 폭력 근절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1046명의 데이트 폭력 피의자를 형사 입건하고 이 가운데 82명을 구속했습니다.

입건된 이들 중 전과자는 59.2%로 전과가 없는 폭력 피의자 40.8%보다 높았습니다.


피해유형은 폭행·상해가 70.2%로 가장 많았고, 감금·협박, 성폭력, 살인과 살인 미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경기도형 공보육 '따복어린이집' 1호 개원

따뜻하고 복된 이른바 따복어린이집 1호가 오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형 공보육 모델인 따복어린이집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모를 통해 원장을 선임하고 보육교직원 7명이 배치된 따복어린이집 1호는 전체 정원 62명으로 현재 21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 연천 한탄강오토캠핑장 카라반 27대 추가

연천 한탄강관광지에 오는 9일부터 오토캠핑장, 캐라반 27대 등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캐라반은 6인용 시설로 내부에는 침대, 냉장고, 싱크대, TV, 샤워실 등이 갖추고 있으며, 바닥 난방, 온수공급 등도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평일 9만 원, 주말 11만 원, 성수기 13만 원이며 12월 분 예약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한탄강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구리, 시·군종합평가 최우수…4억 인센티브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국·도정 주요시책 등 136개 지표별 추진성과평가에서 인구 20만 미만 11개 시·군 중 구리시가 1위로 평가된 것입니다.

구리시는 이에 따라 전년 대비 약 1.5배 상향된 4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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