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2번째 경찰서' 일산서부서, 6일 개서

'100만 고양시 치안 강화' 9개동 관할…334명 근무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역의 12번째 경찰서로 지역 9개 동을 관할하는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인구 100만 명을 넘은 고양시의 치안을 맡은 경찰서는 이번에 개서한 일산서부서를 비롯해 일산동부서(현 일산경찰서), 고양서 등 3곳으로 늘어났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2월 토지 비용 333억 원과 건축비용 180억 원 등 총 513억 원이 투입돼 착공에 들어갔다.

일산서구 중앙로 1만3천224㎡에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일산서부서에는 경찰관 334명이 근무하게 된다.

6일 오전 10시 일산서부경찰서 야외에서 열린 개서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최성 고양시장, 김현미 국회의원 등 지역 및 경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이철성 경찰청장은 치사에서 "일산지역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래 전부터 일산서부서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바로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경찰이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고 당부했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 초대 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일산서부경찰서는 새다짐, 새 약속, 새 각오로 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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