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명을 넘은 고양시의 치안을 맡은 경찰서는 이번에 개서한 일산서부서를 비롯해 일산동부서(현 일산경찰서), 고양서 등 3곳으로 늘어났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2월 토지 비용 333억 원과 건축비용 180억 원 등 총 513억 원이 투입돼 착공에 들어갔다.
일산서구 중앙로 1만3천224㎡에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일산서부서에는 경찰관 334명이 근무하게 된다.
6일 오전 10시 일산서부경찰서 야외에서 열린 개서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최성 고양시장, 김현미 국회의원 등 지역 및 경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 초대 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일산서부경찰서는 새다짐, 새 약속, 새 각오로 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