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소식>부산 부임한 조진호 감독 "자존심 살리겠다"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은 조진호 감독은 선수단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승격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제2의 도시다. 반드시 승격해야 한다"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은 조진호 감독이 '승격'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재확인했다.

부산은 지난 5일 부산 강서 클럽하우스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고 조진호 감독 체제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와 조진호 감독을 비롯한 새 코칭스태프가 선수단, 구단 관계자와 만났다.


지난해 아쉽게 승격 기회를 얻지 못한 부산을 새롭게 이끌게 된 조진호 감독은 ​"부산은 제2의 도시다.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승격해야 한다"면서 "노력하지 않고 결과를 가져가려 해서는 안 된다. 의지를 갖고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부천FC, 연고지 어린이에 응원용 유니폼과 머플러 선물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은 KEB하나은행과 뜻을 모아 연고지 축구저변확대를 위해 진행한 초등학교 4학년 축구교실, 지역아동센터 축구교실의 어린이를 위해 부천FC1995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의 응원용 유니폼과 응원 머플러를 선물했다.

이 결과 부천시 초등학교 4학년 축구교실 50개교 5408명과 지역아동센터 2개소 64명이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정해춘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2016년 한 시즌동안 부천FC1995 홈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지역 어린이들의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구 부천FC1995 단장도 "부천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지원해준 KEB하나은행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린이들이 내년에는 선물 받은 응원용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 머플러를 돌리며 더 큰 응원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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