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단독주택 화재…부부 숨져

6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64) 씨 부부가 숨졌다.


불은 100㎡ 규모의 주택 1동을 모두 태우고 인접한 주택을 절반 가량 태운 뒤 3시 3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이웃 주민은 "옆 집에서 플라스틱 타는 냄새와 함께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잔해를 수색하던 중 안방 쪽에서 A 씨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A 씨 부부가 숨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