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평 씨는 5일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사소한 다툼 끝에 헤어졌고 지난 4월 독일에서 혼자 돌아왔다"며 현재는 정유라 씨와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 씨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 고3때 만났었다"며 연인 관계를 이어가던 중 아이가 생기자 최순실 씨가 자신의 언니인 순득씨와 조카 장시호 씨를 동원해 낙태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 씨는 당시에 대해 "저희 부모님이랑 누나랑. 그쪽은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그분이나와서 얘기를 몇 번 많이 했다"며 "아기를, 지우자는 얘기 밖엔 없던 걸로 알고있다"고 회상했다.
결국 신 씨와 정유라 씨는 "저희들 힘으로 낳아서 키우고, 그런 목적에서 다짐서를 쓰게 됐다"며 각서를 쓰고 독일로 넘어갔다가 최근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5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정조사'에서 신 씨에 대해 "공익근무요원이 비자를 받아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며 '현역 입영통지서'를 내보였다.
신주평 씨는 "현역입영 대상이며 한 차례 입영 연기를 했을 뿐"이라며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