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350타 단독 5위에 올랐다.
수석을 차지한 제이 마리 그린(미국)에 불과 3타 뒤진 뛰어난 성적이다.
앞서 두 차례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다 아쉽게 실패를 맛본 이정은은 세 번째 도전 만에 미국무대에 진출 자격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이정은은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입회해 매년 꾸준한 성적으로 통산 5승을 기록했다.
2017년 L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이정은 외에도 김민지(21.SB&I)가 1오버파 361타 공동 35위에 올라 조건부 출전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