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3개 부문으로 나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후보에는 엑소를 비롯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샤이니, 세븐틴이 올랐다.
무대에 오른 세훈은 “감사하다.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상을 받았다”며 “엑소를 사랑해주신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찬열은 “솔직히 말씀 드리면, 불안할 때도 많았다.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며 “그런데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항상 역사를 쓸 수 있게끔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현은 “엑소는 올해 사실 한 게 없다. 물론, 팬들이 없었다면 말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팬들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 내년에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무엇보다 팬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은 영광의 날이다. 우리의 20대 청춘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여러분과 꿈꾸며 평생 청춘이고 싶다”고 소망했다.
8회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심사대상은 2015년 10월 31일부터 2016년 10월 27일(0시)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