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남자 가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후보에는 지코를 비롯해 박효신, 싸이, 임창정, 크러쉬가 올랐다.
무대에 오른 지코는 “2012년에 이 무대에 처음 섰다. 다른 분들 보다 느리고 천천히 도약하지 않았다면 이 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을 것”이라며 “과거에 내가 봤을 때 자랑스럽고 미래의 내가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수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 없지만 블락비 멤버들 덕분에 상을 받았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8회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심사대상은 2015년 10월 31일부터 2016년 10월 27일(0시)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