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회에서 이날 밤 통과될 예정인 2017년도 정부 예산에서 호남선 KTX 2단계 사업 예산이 애초 정부 예산안에서 75억 반영됐다가 이낙연 전남도 지사의 막바지 총력 예산 확보 활동으로 1,385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호남선 KTX의 무안공항 경유 노선의 조기 추진도 "정부가 추진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국회 부대 의견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부산~목포를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 사업비는 애초 1,561억 원이 반영된 데 국회에서 550억 원이 증액됐고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도 애초 820억 반영에 이어 629억 원이 증액됐다.
그러나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 설계비 20억 원은 정부 예산안에 이어 국회에서도 빠져 사업 추진에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됐던 광양항 석유화학 부두 돌핀 시설 건립비 19억 원도 이 지사가 막판까지 국회 김현미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전남 현안사업이라며 적극적으로 반영을 요구했으나 누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