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수출의탑 1209개사…수출유공자 760명 수상

무역 1조달러 달성 실패…고부가가치, 시장다각화 등 질적 개선 이뤄져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이사,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이사,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들을 포함 총 760명의 유공자에게 세계시장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또 한화토탈가 50억불탑, 태광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다이모스가 10억불탑, 넥센타이어가 8억불탑, 대한항공, 케이티앤지, 한국바스프가 7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20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 중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55개사이다.

올해 우리 무역규모는 세계경기 악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무역 1조달러 달성이 어려워졌으나,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와 한류를 힘입은 소비재 수출확대, 시장다각화,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확대 등 무역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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