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첫방, 역대급 판타지 로코 탄생 예고

'도깨비' 포스터(사진=화담앤픽처스 제공)
tvN 새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베일을 벗는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올해 드라마 중 최고 흥행작인 '태양의 후예'를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자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깨비'는 '판타지 로코'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고려시대 장군인 '무신(武神)' 김신(공유)의 전쟁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상상 속의 내용을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담아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tvN은 2일 첫 방송과 3일 방송될 2회분을 '90분 특별 편성'했다.

1, 2회분에서는 도깨비 김신의 탄생과정 뿐만 아니라 저승사자(이동욱),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 써니(유인나), 유덕화(육성재) 등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로케이션을 진행한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풍광 등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내용이 '90분 특별 편성' 분에 담긴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작업해온,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판타지 로코'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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