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표창원 의원이 이날 SNS에 올린 다음과 같은 글을 공유했다.
"탄핵 찬반 의원 명단 공개에 가장 분노하고 흔들리는 것은 수도권과 부산, 충청 및 호남 '중도, 입장 보류' 의원들. 지역구민께서 전화를 빗발치게 하시니 힘들고 괴로우시겠죠. 절 비난하십시오, 다 받겠습니다. 하지만 의원님들도 명확히 입장 밝혀주십시오. 국민께서는 단 1분 1초도 견디기 힘든 상황인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께서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시면 국민은 어쩌란 말씀입니까? 찬성이든 반대든, 보류든 다른 대안이든 본인 소신에 따라 입장 밝히시고 국민께 공개해 알 권리 충복시켜드리는 것이 정치의 도리입니다."
앞서 전날에도 김동완은 "비박 일부의 주저로 12월 2일 탄핵추진에 걸림돌 생겼다고 하시는데요, 야3당은 2일 추진합니다. 주저나 반대 불참 새누리 의원들, 제가 명단 공개합니다. 자신 있으면 9일로 미루자 협상하자 대안 모색하자 해 보십시오. 단 명단 공개 각오하세요"라는 내용의 표 의원 글을 공유했다.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한일 '위안부' 협상 강행 등 시국을 논하는 기사 등을 꾸준히 올리며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영상으로 현장 상황을 중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