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오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독자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대북 독자제재에는 북한의 외화수입 등을 좀더 촘촘히 차단하는 금융제재 확대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북 해운통제를 강화하고 북측인사의 출입국 제한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 역시 비슷한 시기 독자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대북제재 결의에 이어 미국과 일본, EU등 우방국들과 추가적인 독자제재를 신속히 취해 나가는 등 전방위적인 대북제재, 압박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