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진천·김천·구미 등 4곳 미분양 관리지역 추가

경기도 오산, 충북 진천 등 4개 지역이 3차 미분양 관리지역에 추가로 포함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9곳과 지방 21곳 등 총 30개 지역을 3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기존 26개 지역에 경기 오산시, 충북 진천군, 경북 김천시, 구미시가 추가됐다.

12월 1일 현재 미분양 관리지역은 인천 중구·연수구, 경기 고양(공공택지 제외)·광주·남양주(공공택지 제외)·시흥·안성·평택·오산 등 수도권 9개 지역, 광주 북구, 울산 북구, 강원 춘천, 충남 공주·아산, 충북 제천·진천·청주, 전북 군산·전주, 전남 나주, 경북 경주·구미·김천·영천·예천·칠곡·포항, 경남 김해·고성·창원 등 지방 21개 지역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HUG가 미분양 위험이 있는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기 위해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선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는 사업자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의 대상이 되는 주택사업을 추진할 때 부지매입 전 단계에서 HUG가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심사로, 이를 받지 않고 추후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분양보증심사가 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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