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대북제재의 일환"이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태도가 행동으로 바뀌고 그것이 현실화할 때 개성공단 문제가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석탄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급증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석탄) 단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며 "전년 대비 1~10월 수출액은 오히려 약간 줄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