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자전거 보유대수 1000만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대통령상 2건, 국무총리상 2건, 행정자치부상 4건 등 총 8건의 우수시책은 약 1개 월의 공모기간을 거쳐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 2단계의 전문가 평가, 일반 국민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 받았다.
한강에서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과 함께 물의 정원, 폐철도 능내역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명소를 기반으로 자전거 레저를 활성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관계자는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