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당시 세계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 환락지로서 각광을 받게 돼 네바다주의 최대 재원이 된 라스베이거스. 연중무휴의 독특한 사막휴양지로서 고속도로 연도에는 호화스런 호텔, 음식점, 공인도박장 등이 즐비하며 야간에도 여행객으로 성황을 이루어 ‘잠들지 않는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447km에 이르는 그랜드캐니언 중에서도 파웰 호수에서 미드 호수까지 90km구간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사우스 림을 따라 전망대가 설치된 포인트들이 늘어서 있으며 절벽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협곡을 내려다보면 장관이 펼쳐진다. 노새를 타거나 걸어서 협곡으로 내려가는 트레일 코스와 경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것도 가능하다. 강에 의해 침식된 계단 모양의 협곡과 색색의 단층, 기암괴석들은 일출, 일몰 때 훨씬 풍부한 색감을 드러내므로 한낮보다는 새벽이나 저녁에 더욱 아름답다.
그랜드캐니언 시작 지점 깎아내려진 절벽 아래 말발굽 형태로 굽이 흐르는 콜로라도 강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홀슈 밴드다. 지형 모양이 말발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엔텔로프캐니언
사진작가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붉은 색의 사암층을 물이 수 만년동안 흐르며 이리저리 깎아낸 후 물은 없어지고 협곡만 남아 있는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아름다운 빛의 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곳.
미국 유타주와 애리조나 주 접경지대에 위치한 나바호 인디언 족의 성지다. 나바호어로 거대한 돌들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이다. 해발 1,676m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모뉴먼트 밸리 지역은 황무지처럼 광활한 대지 위에 거대한 기암괴석의 바위기둥들이 인상적으로 늘어서 있다. 억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작품에 감동이 밀려올 것.
9,300만평이 넘는 대지 위에는 붉은 흙으로 만들어진 크고 작은 아치들이 늘어서있다. 1776년 스페인 선교사들이 탐험하던 중 발견하였고 1885년 몰몬교인들이 다시 찾아보면서 이곳의 아름다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수천 년의 세월이 공들여 다듬은 돌들의 자태가 예술적이다.
한편, 투어2000에서는 거대한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한인타운, 차이나타운 등 미서부의 곳곳을 둘러보는 미국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미서부 7대 캐니언과 8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5대 특식까지 제공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일정으로 만날 수 있는 본 상품의 자세한 정보는 투어20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