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올해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은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본은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일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6월 이후 약 반년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유엔 안보리 신규 대북 제재 결의안과, 직후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3국의 독자제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