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몸통인 새누리당을 포함한 여야 합의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지난한 조건으로 시간끌기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조건없이 사퇴해야 하며, 국회는 탄핵, 국정조사, 특검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3차 대국민담화에서 "여야 정치권이 동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