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특검 후보 최종 추천위해 회동

야 3당 원내대표들이 24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탄핵안 의견 조율을 위해 회동을 갖고 있다.(좌측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정의당 노회찬) (사진=윤창원 기자)
야3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위해 29일 오후 5시 회동을 갖는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오늘 오후 5시에 야3당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회담을 가져서 거기에서 최종적으로 특검 후보를 확정해 바로 국회에서 접수해 청와대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이같은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검 후보 추천권을 가진 야당은 이날 2명의 후보를 추려낸 뒤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대통령이 이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면 본격적인 특검이 시작된다.

한편 야당은 이날 중으로 단일한 탄핵안을 완성해 이르면 12월 1일 국회에 접수해 2일 표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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