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도스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혁과 2017년도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김민혁은 올시즌 팀이 치른 리그 34경기 가운데 33경기를 소화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일왕배와 나비스코컵에서도 각각 2경기, 3경기를 뛰는 등 대체불가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 사간도스에 입단한 김민혁은 그해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약 기간 및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병역 혜택을 받은 만큼 만족할만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계약 갱신을 완료한 김민혁은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사간도스에서 뛸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팀이 목표로 하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