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8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 2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 등 현 시국 해법에 대해 인터뷰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4일 JTBC 리뷰토크쇼 '썰전'에서도 전화통화로 출연, 현 시국과 관련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박 대통령이 촛불 민심을 겸허하게 듣고 스스로 직위를 내려놓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탄핵으로 갈 경우에도 국정 공백에서 오는 혼란을 최소화하려면 다음 정권이 출범할 때까지 과도내각 역할을 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 출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항의하는 전국 촛불집회 곳곳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에서도 시국 토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5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도 참석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월~목 오후 8시, 금~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