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의 빈가오는 지난 2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열린 '제1회 골프존 국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Q CC에서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린 개인전에서 우승한 빈가오는 “골프존이 개최한 첫 번째 국제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다. 참가자들의 스크린골프 실력이 뛰어나 놀랐고, 필드골프 못지 않은 스크린골프의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안성H CC에서 포섬 방식으로 열린 국가대항전도 중국이 우승했다.
이 대회는 태국, 홍콩, 대만, 남아공,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까지 아시아 7개국에서 총 875명이 10월 한달 간 예선을 치러 최종 20명의 대회 출전자를 선발했다. 결선 참가자 20명은 '제1회 골프존 국제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녀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시즌2 메이저대회 이벤트 경기도 참여했다.
골프존은 국내 프로골퍼도 참여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와 아마추어 골퍼 대상 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국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섭 골프존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는 개인과 가족 단위 이용자가 점차 느는 추세”라며 “세계 50개국 골프존 사용자 300만명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