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월 국제여객,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2.4%, 4.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개천절, 중국 국경절 연휴, 코리아세일페스타 및 저비용항공사의 이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2.4% 성장한 630만 명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 이용이 지난해 10월 106만 명에서 올해 10월은 158만 명으로 48.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3.1%)․동남아(17.8%)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천(12.8%)․김해(17.5%)․대구(119.2%)공항 등 대부분 공항이 전년 동월대비 여객이 늘었으나 청주(-3.0%)·무안(-37.4%)·양양공항(-73.3%)은 부정기편 운항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내선 여객은 개천절 연휴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4.0% 증가한 285만 명을 기록했고 제주(4.4%)·김포(3.3%)·청주(7.4%)공항 등 대부분 공항이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늘었고 특히 여수공항(19.7%)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