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서울교구는 오늘(25일) 성공회대학교에서 제52차 교구의회를 열어 내년 7월 은퇴하는 김근상 주교의 후임으로 이경호 신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성직자 대의원과 평신도 대의원 수의 2/3를 각각 득표해야 하는 성공회의 주교선출 방식에 따라 이경호 신부는 다섯 번의 투표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경호 신부는 내년 봄 주교 서품을 받을 예정이며 서품 전 주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서울교구장 승좌예식은 현 교구장인 김근상 주교가 은퇴하는 7월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