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탈퇴' 남태현 "과분한 사랑받아 행복했다"

인스타그램에 심경 남겨

지난 25일부로 팀을 탈퇴한 위너 전 멤버 남태현 (사진=자료사진)
심리적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다 팀을 탈퇴한 전 위너 멤버 남태현이 팬들에게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남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으로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긴 회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나 좋은 음악을 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에 변화는 없으며 또 다른 음악과 작품들로 찾아 뵙겠다"며 "추운 날씨 몸 건강하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남태현은 그룹 위너의 멤버로 음반 활동뿐 아니라 '심야식당'과 '배우학교' 등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활약해 왔다. 지난달 건강 문제로 위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끝내 팀을 떠나게 됐다. YG는 지난 25일 "남태현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11월 18일 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남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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