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요금 하이패스 결제, 출차시간 12초 단축

올해안에 수서고속철도역사·용인시·김포시 공영주차장도 운영

주차장 하이패스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고속도로처럼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 서비스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안에 용인시, 김포시의 공영주차장과 수서고속철도 역사에도 하이패스 서비스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Pay'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로만 사용되던 하이패스의 보급대수와 이용률이 계속 늘고 있어, 올해부터 다른 분야에서도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현재 고속도로 하이패스 보급대수는 1518만 대, 하이패스 이용률은 75.7% 이다.

하이패스-Pay는 고속도로처럼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는 정차 없이 하이패스를 통해 주차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지불하면 정산절차가 간소화되어 평균 주차장 출차시간이 12초 정도가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차장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경부고속도로·만남의 광장(서울) 장기주차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안에 용인시, 김포시의 공영주차장과 수서고속철도 역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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