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 헤밍웨이가 사랑한 쿠바

카리브해의 진주, 세계 최대의 휴양지 바라데로(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체게바라, 헤밍웨이가 사랑한 쿠바는 카리브해의 진주로 불린다. 중미에 있는 섬나라로 섬 전체가 열대성 기후인 쿠바는 1년 내내 날씨가 비슷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연평균 25도의 기온이고 바다가 인접해 있어 추운 한국을 떠나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

몇 남지 않은 공산국가이기에 왠지 모르게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주는 쿠바. 발전을 멈추고 보수가 되지 않으 녹슨 철, 빛바랜 건물들이 황토 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는 곳마다 그림 같은 도시들,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역사가 문화가 숨 쉬는 명소들을 들러보자.

쿠바의 대도시 아바나에서 바로크와 신고전주의적 기념물들의 조화를 볼 수 있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바나

쿠바의 수도로 쿠바 섬의 북서 해안, 멕시코 만에 있는 항구도시다. 1519년에 스페인 정복자들이 건설한 아바나는 17세기에 선박 건조로 카리브해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현재 인구 20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옛 중심부에 바로크와 신고전주의적 기념물들이 혼합돼 있다. 아바나의 신시가지로 들어서면 체게바라의 거대한 얼굴이 여행자들을 가장 먼저 반긴다.

혁명 광장은 쿠바의 독립 영웅들이 한데 모인 역사적인 곳이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혁명광장

쿠바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광장에 서면 내무부 건물에 쿠바의 상징적 인물 체게바라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정보통신부 건물에 새겨진 카밀로 시엔푸에고스와 맞은편 광장에 문학가 호세 마르티의 동상까지.


선사의 신비를 간직한 쿠바 자연의 수도 비날레스에서 경이로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비날레스

넓은 들녘에 솟아있는 산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침식돼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치 쥐라기 공원을 보는 듯한 독특한 풍경. 비날레스 계곡 샛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벽에 인류의 역사를 그려놓은 벽화가 나타난다. 화려한 색감이 사용돼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 또한 쿠바의 독특한 색이 느껴진다.

◇ 바라데로

멕시코의 칸쿤이 아니어도 카리브 해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카리브 해에서 가장 큰 휴양지 중 하나인 바라데로. 쿠바에서 유일하게 리조트와 호텔 건축을 할 수 있어 가장 이국적인 곳이다. 바다 속이 보일 만큼 투명하고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은 쿠바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곳이기에 쿠바 속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린다.

한편, 참좋은여행에서는 최소 출발 4명으로 인원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쿠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설 연휴 좌석확보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비날레스 여행과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 포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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