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 게임 까나리 액젓 마신 고교생 복통

학교 축제에서 게임 벌칙으로 액젓을 마신 고교생들이 갑자기 복통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전 11시 40분쯤 대구 동구의 한 고등학교 축제 행사에서 복불복 게임을 하던 1학년 학생 5명이 벌칙으로 나온 까나리 액젓을 마신 뒤 갑자기 구토와 메스꺼움, 복통 증세를 보였다.

이들이 구토와 함께 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주변 학생들이 놀라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들은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별다른 이상이 없어 학교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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