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새누리에 "헌법기관의 사명감으로 탄핵 동참해 달라"

우상호 "국정공백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일상전념할 수 있게 동참해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헌법기관의 사명감을 갖고, 국가 중대사를 국민들의 뜻으로 받는다는 입장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개개인의 입장을 선명하게 밝혀달라"며 탄핵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의결은 헌법기관으로서 양심을 걸고 역사적 사명감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정치세력이나 개인은 어떤 조건이나 의도도 결부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국민의 명령이다. 대통령이 자진사퇴를 거부하면 대통령을 탄핵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국회의 사명이 바로 탄핵 제도"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동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하루빨리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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